스타워즈 레전드

'스타워즈 레전드'(Star Wars Legends)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공식 스토리라인에서 제외된 작품들과 캐릭터들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원래 '스타워즈'는 조지 루카스에 의해 창조된 대중문화의 상징적인 우주로,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야기가 확장되었다. 2014년,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즈'의 공식 캔온(Canon)과 레전드로 나누면서, 이후의 모든 콘텐츠는 새로운 캔온 이야기에 기반하여 개발되기 시작했다.

스타워즈 레전드는 주로 1970년대 후반부터 2014년까지 출판된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에서 형성되었다. 이들 작품은 주로 제다이, 시스, 그리고 다양한 은하계의 세력 간의 갈등을 다루며, 수많은 캐릭터와 사건이 포함된다. 레전드에 속하는 작품들은 개별적으로 구성된 이야기로, 정해진 연대기나 서사에 구애받지 않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레전드 작품들은 제다이의 역사, 다양한 외계 종족, 그리고 은하 제국의 정복과 같은 주제를 탐구하며, 주인공과 적, 그리고 각종 우주선 및 무기들로 구성된 풍부한 세계관을 제공한다. 중에서도 '타니사그의 슈퍼 제다이', '자파의 망명', '제국의 반란'과 같은 소설들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팬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레전드로 취급되는 작품들은 공식적인 스토리라인과 연관이 없기에, 이후 출시되는 신작과의 연속성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레전드의 캐릭터와 사건들은 칭송받되면서도 새로운 팬층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전드는 '스타워즈' 팬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요소들이 팬픽션, 스핀오프 작품, 및 다른 미디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